직장인, "연평균 2.7회 회사 교육받아”
직장인, "연평균 2.7회 회사 교육받아”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12.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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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직장인 1000명 대상 '직장인 교육 현황' 조사
직장인 교육 현황.[사진=휴넷]
직장인 교육 현황.[사진=휴넷]

직장인은 회사에서 연평균 2.7회 교육을 받고 있으며 회사에서 교육받길 희망하는 분야 1위는 ‘개인 직무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넷은 오픈서베이와 함께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교육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직장인이 회사에서 교육을 받는 횟수는 연평균 2.7회로 나타났다. ‘연 5회 이상’(26.2%), ‘연 1회’(24.9%), ‘연 2회’(24.7%), ‘연 4회’(9.1%), ‘연 3회’(8.2%), ‘0회’(6.9%) 순이었다.

선호하는 회사 교육 방식(복수 응답)은 ‘온라인 교육’(59.5%)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온·오프라인 결합 교육’(39.1%), ‘오프라인 교육’(33.7%), ‘유튜브 등 무료 채널’(24.5%), ‘온라인 라이브’(16.6%), ‘독서 교육’(10.7%) 순이었다.

회사에서 교육해주길 희망하는 분야(복수 응답)는 ‘개인 직무 관련’(42.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격증’(38.2%), ‘외국어’(35.0%)가 2~3위를 차지했다. ‘인문·교양’(28.2%), ‘엑셀·PPT 등 공통 직무’(27.9%), ‘IT·디지털’(24.9%), ‘트렌드’(22.1%)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개인적인 시간·비용을 투자해 교육을 받아본 분야가 있나?’는 질문에는 회사 교육 희망 분야와는 다른 응답을 보이며 ‘자격증’(39.9%), ‘외국어’(34.0%)가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개인 직무 관련’(21.6%), ‘없음’(21.3%)이 근소한 차이로 3~4위를 차지했으며, ‘IT·디지털’(17.5%), ‘공통 직무’(15.7%), ‘인문·교양’(13.3%)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학위 취득’, ‘트렌드’, ‘리더십’, ‘비즈니스 매너’ 순으로 응답했다. 직장 생활에 유용한 기술보다는 자격증 및 외국어와 같이 개인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개인 교육비 지출 의향은 월평균 8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5~10만원’(38.9%)이 가장 많았고 ‘10~20만원(23.4%), ‘5만원 미만’(20.5%)이 뒤를 이었다. ‘지출 의향 없음’(11.5%), ‘20~30만원’(4.4%), ‘30만원 이상’(1.3%)을 응답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