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빙상팀, 2022 ISU 사대륙 스피드 선수권 대회서 무더기 메달 행진
의정부시청 빙상팀, 2022 ISU 사대륙 스피드 선수권 대회서 무더기 메달 행진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2.12.06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민선 500m 1000m 금 2관왕·정재원 매스스타트 팀추월 금 2관왕·박성현 1000m 매스스타트 은 2관왕

경기도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은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캐나다 퀘백에서 ‘2022 ISU 사대륙 스피드 선수권 대회’ 여자부 500m, 1000m에서 김민선 선수가 금 2관왕, 남자부 매스스타트, 팀추월에서 정재원 선수가 금 2관왕, 남자부 1000m, 팀스프린트에서 박성현 선수가 은 2관왕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김민선 선수는 12월 2일에 열린 2022 ISU 사대륙 스피드 선수권 대회 여자 500m, 1000m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지난 월드컵 1차, 2차 500m 금메달, 10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 2관왕에 오르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한, 정재원 선수는 3일에 남자 매스스타트, 4일 남자 팀추월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역시 대회 금 2관왕에 올라 지난 월드컵 2차 매스스타트 은메달에 이은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박성현 선수는 남자 1000m, 팀스프린트에서 모두 은메달을 차지해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에 입단한 지 한 달 만에 좋은 기록 달성으로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으며, 의정부 관내 우수선수로 빙상 명문 의정부고에서 올 4월에 영입한 김경래 선수는 입단한 지 6개월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이번 대회에서 남자 1000m 6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은 2022/2023시즌 매 대회마다 국가대표 김민선, 정재원, 박성현, 김경래 선수가 무더기 매달 행진을 이어가며 빙상 메카 의정부시를 더욱 확고히 해주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국가대표 김민선, 정재원, 박성현, 김경래 선수가 이번 시즌 매 대회마다 최고 성적을 갱신하며 대한민국과 의정부시를 빛내주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청 소속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정재원, 김경래, 박성현 선수는 다가오는 12월 ISU 제3차 제4차 스피드 월드컵 대회(캐나다 캘거리)에 참가해 금빛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