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교통 혁신 기술 소개·현장 체험 기회 제공
서울시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세계은행 관계자와 중앙아시아 5개국 교통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 협력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KGGTF)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및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도시교통 혁신 기술도입지원사업'에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중앙아시아의 교통정책 공무원들이 방한해 서울의 혁신 기술 도입 현장을 체험하고 서울시 정책을 살폈다.
행사 참가자들은 서울시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종합교통관제센터인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를 둘러보고 과학·정보 기반 교통 정보 시스템을 체험했다.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지구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서울시가 운영하는 첨단 교통 현장 운영 상황 등도 살펴봤다.
서울시는 참가자들이 정시성 높은 대중교통과 친환경 모빌리티, 도심 속 자율주행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상훈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미래 교통 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는 서울시의 교통 운영 경험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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