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주상면 주민자치회, 제1회 주민총회 개최
거창 주상면 주민자치회, 제1회 주민총회 개최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2.12.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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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발의 벚꽃나무 보식 등 2개 사업 의결
경남 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회는 제1회 주상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경남 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회는 제1회 주상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경남 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주상면행정복지센터에서 면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주상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모여서 필요한 사업을 발의하고 논의하며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의결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번 총회는 2021년 제1기 주상면 주민자치회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이며 주민자치 한지공예교실의 기념전시, 주민자치프로그램 주상愛프렌즈 합창단의 합창공연, 김현숙 행복복지담당주사의 해금공연, 도평마을 백영향씨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활동사항 보고, 주민의제 발의, 찬반표결 및 의결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발의된 주민의제는 주상면 관문도로(봉황대~도평) 개선사업, 주상면 관내 벚꽃나무 보식사업 총 2개의 사업을 발의하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과반수 찬성으로 모두 의결됐다.

김종환 주민자치회장은 “제1기 주상면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코로나19로 2년 만에 처음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 회의에서 면민들이 의결한 안건이 잘 추진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준석 면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상면의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나와 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김종환 회장 이하 주민자치위원들께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의 꽃인 주민총회가 주상면민을 대표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행정에 전달하는 주요창구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g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