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주관
경북 영양군은 5일 시민단체가 선정한 '2022년 예산효율화 사례평가' 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시민단체인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집행 사례 등을 블라인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군은 '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 를 개최해 약 50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영양산나물축제는 2002년부터 시작된 영양군 대표 축제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봄 축제'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됐으며, 산나물 채취체험.친환경 캠핑.사상체질 산야초관.고기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사단법인 세금바로쓰기 납세자 운동은 2012년 9월 세금 바로쓰기 시민 행동으로 출범해 공공기관의 예산 낭비와 포퓰리즘 정책을 억제하고 세금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쓰이고 있는지를 감시하는 등 재정 책임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오도창 군수는 "앞으로도 예산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 의 신뢰를 얻는 선진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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