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내년 1월 부산-필리핀 클락 노선 신규 취항
에어부산, 내년 1월 부산-필리핀 클락 노선 신규 취항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2.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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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첫 신규 취항지…매주 월·목·금·일요일 주 4회 운항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2023년 첫 신규 취항지를 필리핀 ‘클락’으로 정했다.

에어부산은 내년 1월5일부터 부산-클락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클락 노선의 운항 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30분에 출발해 클락필드공항에 오전 0시10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4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6시10분 도착한다. 매주 월·목·금·일요일 주 4회 일정으로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40분이 소요된다.

클락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동남아 대표 여행지로 골프, 노천 유황온천, 각종 해양 레포츠 등 취향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계적인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가 극찬한 ‘미모사 골프장’ 등 다양한 난이도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골프장이 많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또 필리핀 최대 규모 워터파크와 피나투보 화산 트레킹, 노천 유황온천도 즐길 수 있어 골프와 휴식,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 휴양지로 각광받는다.

에어부산은 부산-클락 노선 신규 취항 기념으로 특가 항공권 판매와 부가 서비스 묶음 상품인 ‘번들 서비스’ 4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다. 특가 항공권 운임은 1인 편도 총액 기준 14만 9900원부터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내년 1월5일부터 3월24일까지다. 특가 항공권 구매자는 번들 4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겨울을 맞아 따뜻한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내년도 첫 신규 취항지를 필리핀 클락으로 정했다”며 “에어부산을 이용해 올겨울 골프와 휴양, 각종 액티비티가 가능한 클락으로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현재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백신 미접종자는 출발 24시간 내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영문)를 지참해야 한다. 백신 2차 이상 접종자의 경우 백신접종증명서(영문)만 소지하면 된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