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부디아코니아는 지난 2일 춘천동부교회에서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국수 한 그릇, 따뜻한 나눔’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동부디아코니아 소속 임직원뿐 아니라, 동부디아코니아가 운영하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춘천 청-소년문화의집, 춘천시 아이돌봄지원센터, 퇴계꿈자람나눔터 4개 기관이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700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국수세트(잔치국수, 유부초밥, 떡, 음료)가 포함된 푸짐한 식사가 제공됐다.

이밖에도 336카센터, 까망까망디자인, 꾸밈 디자인, 디자인우리, 드림오피스 강원대점, 라인아이엔티, 만니므이광장 주유소, 반찬가게, 성우그래픽스, 송월타월, 엠케이21, 우수에프에스, 지원엠에스, ㈜효돌, 푸드엠, 한빛에스엔 등 지역 업체들이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사)동부디아코니아 김한호 대표는 "기금 마련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디아코니아 섬김에 지역사회가 동참하여 많은 손길이 더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부디아코니아는 기독교적 나눔과 섬김을 뜻하는 ‘디아코니아’를 미션을 바탕으로 복지시설 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에 걸친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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