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체어,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 우수상' 수상
윌체어,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 우수상' 수상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12.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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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 우수상 이미지/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 우수상.(사진=구글플레이)

교통약자 대상 배리어프리 지점 정보 제공 플랫폼 윌체어가 구글플레이에서 선정한 ‘2022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는 매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한 해 동안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은 베스트 앱과 게임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는 ‘디즈니 플러스’가 선정됐고 인기 앱으로는 ‘네이버페이’가 선정됐다. 윌체어는 2022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에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윌체어는 지난해 7월 첫 서비스를 시작하여 출시 1년 만에 해당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 2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일상을 잇다, 윌체어는 배리어프리 음식점, 카페 등 시설물 위치 정보 제공 플랫폼이다. 모두의 자유로운 일상을 꿈꾸는 윌체어는 ‘할 수 있다’의 Will과 휠체어의 Chair가 합쳐져 누구나 일상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의미로 불편함 없는 공간을 만들고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위치 근처에 휠체어로 입장 가능한 가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윌체어 어플에서 시설물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유용하다.

일상을 잇다, 윌체어의 조준섭 대표는 “휠체어 사용자나 노인, 유모차 등 교통약자 누구나 일상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정보 접근성 개선과 이동권 확대를 목표로 만들어졌다”라며, “작은 회사의 앱인데도 이렇게 많은 관심과 이런 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그만큼 이동권과 접근성 개선이 필요로 하다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서비스가 서울, 경기, 대구, 부산, 경남 지역으로 한정된 상태인데 더 많은 교통약자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2023년에는 전국 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일상을 잇다 윌체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H-온드림,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 임팩트 스테이지 등에 선정되며 타 기업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현재 지속적인 앱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년 초 대대적인 앱 업데이트로 더욱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상을 잇다 윌체어의 전국 서비스 확대로 교통약자들의 자유로운 외출이 기대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