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비발디파크, 3일 스키장 문 연다
소노 비발디파크, 3일 스키장 문 연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2.02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즌권·객실 결합 프리미엄 상품 첫 선
온가족 이용 테마파크 '스노위랜드' 오픈
3일 문을 여는 비발디파크 스키장 제설 모습. [사진=소노인터내셔널]
3일 문을 여는 비발디파크 스키장 제설 모습. [사진=소노인터내셔널]

대명 비발디파크가 이달 3일 스키장을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스키 시즌에 돌입한다.

2일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난이도와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12면의 슬로프(총길이 6784m)를 운영 중이다. 또 최악의 설질을 위해 제설기 170여대로 하루 최대 2만4000여t의 눈을 만들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고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무인매표소, 리프트권 보증금 폐지, 디지털보관함, 모바일 렌탈을 도입했다. 온라인 사전 구매 리프트권은 매표소 방문 없이 키오스크에서 곧장 발권된다. 모바일 렌탈 시스템은 편리하게 장비 렌탈을 지원한다.  

비발디파크는 올 스키 시즌에 맞춰 시즌권과 소노호텔앤리조트 객실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스키장과 객실, 식음시설 음료가 함께 구성됐다. 객실(패밀리타입 1박)은 시즌 중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음료는 최대 10회까지 무료 제공된다. 

또 타임패스권의 경우 고객이 자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바꿨다. 이전까지는 지정된 시간 내에서만 이용 가능했다. 하지만 올 시즌부터는 게이트를 통과한 시점부터 타임패스가 적용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비발디 스키장 개장 기념 특가 프로모션도 한다. 개장 첫 날인 3일부터 슬로프 3개면 오픈 전까지 리프트 이용과 장비 렌탈에 주중, 주말 균일가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온가족을 위한 국내 최대 스노우 테마파크 ‘스노위랜드’도 8일(기온 등에 따라 변동 가능) 문을 열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비발디파크가 단일시설로는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스키장인 만큼 위상에 걸맞는 현장 운영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