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동반성장 강화'…원스톱 기업지원박람회 개최 
동반위, '동반성장 강화'…원스톱 기업지원박람회 개최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12.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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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동반위·산단공' 3자 협약 체결
(왼쪽부터)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 대구시 홍준표 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사진=동반위]
(왼쪽부터)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 대구시 홍준표 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사진=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구광역시와 함께 혁신기술 구매상담회과 기술임치기업 우수제품 전시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동반위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동반성장 페어'는 2022년 개최하는 세번째 동반성장 페어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시의회 하병문 부의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산단공)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구시-동반위-산단공간 ‘대구시 동반성장 강화 및 원스톱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기술임치기업 우수제품 전시, 산업혁신 강연, 대기업 구매방침 및 입점 설명회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매년 공동 주최 및 발전적 운영, △판로확대, 수출상담, 기업애로 종합상담, 채용박람회 등 지역기업 혁신성장 도모 및 입체적인 기업지원, △지역 동반성장 협력사 PR챌린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대구 미래산업 육성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 활성화다.

대구시와 동반위는 향후 4년 동안 대기업 참여 활성화 및 역할 강화를 통해 대구박람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델로 육성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대구 이전 공공기관인 산단공은 국내 최고 기업육성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 박람회부터 동반 주최 예정이며 일회성이 아닌 연중 사업으로 확대 발전시켜 기업지원의 레벨업과 지역경제 공헌을 실천할 계획이다.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는 대기업(공공기관) 90개사와 중소기업 179개사가 참여해 총 518건의 기술·구매상담을 진행했다.
  
기술임치기업 우수제품 전시회는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통해 핵심 기술자료를 보호중인 대구광역시 소재 중소기업 7개사의 부스를 마련해 대기업·공공기관 바이어 및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로봇, 빅데이터, AI 등 우수 혁신기술 제품을 소개했다.

구매방침 및 입점 설명회는 대기업 3개사가 이커머스 입점 설명회, 건설사 거래처 등록 절차 등을 설명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유통망 확보 및 구매전략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경기 침체 가운데에도 지역별 특화산업 및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기술 및 사업화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을 주시는 대구광역시에 감사드린다“며 ”동반위도 대구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민간 자율의 상생 생태계 구축,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