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영국왕실 마시는 '골든 저지밀크' 출시
서울우유, 영국왕실 마시는 '골든 저지밀크'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2.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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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육 0.1% '저지 젖소' 원유 100%
신제품 '골든 저지밀크' [사진=서울우유]
신제품 '골든 저지밀크' [사진=서울우유]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저지(Jersey) 전용목장에서 한정 생산한 프리미엄 우유 ‘골든 저지밀크’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저지우유(Jersey Milk)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국 해협의 저지 섬에서 자란 저지소 품종에서 생산한 우유다. ‘로열 밀크(Royal Milk)’ 또는 ‘골든 밀크(Golden Milk)’로 불린다. 

얼룩무늬의 홀스타인 젖소가 생산하는 일반 우유보다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우유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서울우유가 선보인 골든 저지밀크는 원유부터 차별화된 특별한 우유를 원하는 소비층을 타깃으로 했다. 서울우유 자체 저지 전용목장에서 한정 생산한 국산 저지원유 100%를 한다. 국내 전체 젖소 사육두수 대비 저지소 사육두수는 0.1%에 불과하다. 

서울우유 이승욱 우유브랜드팀장은 “서울우유 골든 저지밀크는 국산 저지원유 100%의 차별화된 고품질 우유로 우리나라 0.1%라는 희소성을 지닌 만큼 더욱 특별한 프리미엄 우유로 소비자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 저지밀크는 하루에 1800개 한정 생산한다. 서울우유 공식몰 ‘나100샵’과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