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10세대 'E-클래스' 수입차 첫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
벤츠, 10세대 'E-클래스' 수입차 첫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2.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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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만대 이어 3년 만에 신기록 달성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왼쪽)이 20만번째 10세대 ‘E-클래스’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왼쪽)이 20만번째 10세대 ‘E-클래스’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10세대 ‘E-클래스’에 대해 국내 수입차 시장 처음으로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 10세대 E-클래스는 럭셔리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 안락한 실내,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출시 이듬해에는 ‘2017 중앙일보 올해의 차’ 대상,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17 올해의 차’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10세대 E-클래스는 출시 3년 만인 지난 2019년 7월 수입차 중 처음으로 단일 모델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10세대 E-클래스는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로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중 올 11월 판매량 기준 10세대 E-클래스는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하며 ‘단일 모델 20만 대 판매’라는 수입차 첫 기록을 세웠다.

벤츠는 10세대 E-클래스가 출시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럭셔리한 외관 디자인과 이그제큐티브 세단에 걸맞는 편안한 주행감을 꼽았다. 벤츠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 구매자 설문조사(NCBS) 결과 E-클래스 제품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외관 디자인’과 ‘편안한 주행’이었다.

벤츠는 “소비자와 지속적인 소통 또한 이번 20만대 판매라는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벤츠는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분석하며 E-클래스의 연식 변경을 통해 매년 상품성을 개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E-클래스 세단 글로벌 판매 1위 국가인만큼 벤츠 본사 역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해 국내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했다. 더 뉴 E-클래스 출시 전 벤츠 본사에서 직접 제품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국에서 카 클리닉(Car Clinic)을 진행하며 소비자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실제 제품에 반영하기도 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코리아 사장은 “10세대 E-클래스 20만 대 판매 달성은 메르세데스-벤츠를 선택하고 성원해주신 한국 고객들이 만들어 주신 결과이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객 분들께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인만큼 보다 뛰어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