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 추가 독자제재… 개인 8명·기관 7개 (종합)
정부, 대북 추가 독자제재… 개인 8명·기관 7개 (종합)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12.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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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제재 회피 등에 기여한 개인 8명과 기관 7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외교부는 "지난 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함해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조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은 리명훈, 리정원, 최성남, 고일환, 백종삼, 김철 등이다.

기관은 조선은금회사, 남강무역, 조선은파선박회사, 포천선박회사, 뉴이스턴 쉬핑, 안파사르 트레이딩, 스완시스 포트서비스 등이다.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는 지난 10월14일에 이어 한 달 보름여 만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두 번째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