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피의자 소환… 참사 조치 적정여부 추궁
특수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피의자 소환… 참사 조치 적정여부 추궁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12.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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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김광호(58) 서울경찰청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특수본은 2일 오전 10시 김 청장을 피의자로 소환해 치안·경비 책임자로서 참사 전후 조치가 적정했는지 여부에 대해 물을 계획이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사고 발생 1시간21분 뒤인 오후 11시36분 이임재 당시 용산경찰서장으로부터 최초 보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 청장은 참사 전후 조치 소홀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특별감찰팀의 감찰을 받았다. 감찰팀은 해당 자료를 특수본에 넘겼고, 특수본은 김 청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피의자 입건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