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메타버스서 '구찌뷰티 가든' 뷰티클래스 연다
신라면세점, 메타버스서 '구찌뷰티 가든' 뷰티클래스 연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2.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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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뷰티와 협업, 2일 오후 6시 플랫폼 'ZEP'서 오픈
2일 오후 6시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열리는 신라면세점과 구찌뷰티 간 뷰티클래스 공간. [제공=신라면세점]
2일 오후 6시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열리는 신라면세점과 구찌뷰티 간 뷰티클래스 공간. [제공=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이 2일 ‘구찌뷰티’와 손잡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뷰티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6시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 마련된 ‘구찌뷰티 가든’에서 비대면 뷰티클래스가 열린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뷰티클래스 개최는 국내 면세업계 최초다. 

구찌뷰티 가든에서는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구찌뷰티 하우스와 정원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구찌뷰티의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행사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출연자에게 직접 질문을 보내거나 다른 참여자와 대화를 나누는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신라면세점의 설명이다. 

방송인 장예원 전 SBS 아나운서와 뷰티 인플루언서 김보라가 진행하는 뷰티클래스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상은의 메이크업 강좌를 바탕으로 신제품 ‘구찌 플로라 콜렉션’을 소개한다. 사전에 선정된 VIP 100명에게는 미리 자택으로 배송된 제품을 메이크업 아티스트 시연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신라면세점 이커머스팀장 김보연 상무는 “메타버스에서의 비대면 뷰티 클래스로 또 하나의 혁신적인 뷰티클래스 사례를 남길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뷰티클래스와 같은 풍성한 콘텐츠를 제작해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코로나19 이후 최근 진행된 라프레리 뷰티클래스를 포함해 총 7회의 비대면 뷰티클래스를 성료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을 위해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