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깡, 연매출 첫 1000억 전망…'메가브랜드' 등극
농심 새우깡, 연매출 첫 1000억 전망…'메가브랜드' 등극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2.01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누계 933억, 전년비 20% 증가
새우깡 4종. [사진=농심]
새우깡 4종. [사진=농심]

농심의 대표 스낵 ‘새우깡’이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농심은 지난 2020년 새우깡, 감자깡, 양파깡 등 ‘깡스낵’ 시리즈로 매출 1000억원을 넘은 적은 있다. 새우깡 단일 브랜드로 연매출 1000억 달성은 처음이다. 

농심은 11월 누적 새우깡 브랜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933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매출에는 오리지널 새우깡을 비롯해 매운새우깡, 쌀새우깡, 새우깡블랙이 포함된다. 

새우깡은 1971년 출시된 우리나라 최초의 스낵이다. 당시 연구원들이 새우깡 개발을 위해 1년간 밤을 새워가며 연구에 몰두했고 여기에 사용된 밀가루 양만 4.5톤(t)이라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농심은 새우깡 특유의 고소한 맛 비결이 ‘생새우’에 있다고 강조했다. 새우깡 한 봉지에는 5~7센티미터(cm) 크기의 생새우 4~5마리가 들어간다. 농심은 새우의 맛과 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생새우를 갈아 넣는 방법을 택했다. 또 가열된 소금의 열을 이용해 굽는 방식으로 만들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표현했다.

올해 매출 1000억 달성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로 새우깡블랙이 있다. 지난해 선보인 새우깡블랙은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 풍미가 특징이다. 이 제품은 독특하면서 고급스럽게 제품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 입맛을 충족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올해 새우깡블랙 매출은 100억원으로 예상된다.

농심 관계자는 “연말에 각종 모임이 많아지며 새우깡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연매출 1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