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수협, 해삼종자 31만미 방류… 해삼 자원조성 기대
부안수협, 해삼종자 31만미 방류… 해삼 자원조성 기대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2.12.0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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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수협)
(사진=부안수협)

전북 부안수협이 1일 부안군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해삼의 자원조성을 위해 해삼종자 31만 미를 가력도항에서 방류했다. 지난 7월22일 넙치종자, 7월27일 조피볼락, 8월17일 꽃게에 이은 올해 4번의 방류다. 

이번 행사는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전력과 한국해상풍력에서 민관협의회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수산자원 조성기금 3억 5000만원(한국전력공사 1억 5000만 원, 한국해상풍력 2억 원)을 지원해 잔액 약 1억2700만원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부안군청, 부안수협, 한국전력, 한국해상풍력, 민간협의회가 참여했다.

부안수협은 수산자원 조성기금으로 해삼 종자를 구입했다.

부안수협은 “부안군 수산자원의 고갈과 어장 축소로 소득이 감소하는 어업인을 위한 소득증대 사업으로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