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국정 지지율 '상승' 32%… 신뢰도는 36%
윤대통령 국정 지지율 '상승' 32%… 신뢰도는 36%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12.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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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조사… 부정평가는 2%p 하락해 60%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위 전국지표조사(NBS·11월28~30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3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2%, 부정 평가는 6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8%였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1월 3주차)보다 3%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57%), 보수층(62%), 대구·경북(54%) 등에서 높게 나온 반면, 2030(19%), 광주·전라(10%), 진보층(13%) 등에서는 긍정 평가가 낮게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32%, '결단력이 있어서' 29% 등이 꼽혔다. 

반면 국정운영 부정 평가는 40대(76%), 광주·전라(84%), 진보층(84%) 등에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 30%,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38% 등이 꼽혔다.

국정운영 신뢰도도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운영 신뢰도는 36%로 지난 조사(33%)와 비교해 3%포인트 상승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같은 기간 2%포인트 내린 59%를 기록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