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 전통음식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 전통음식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12.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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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복지재단 통해 직접 만든 고추장과 유과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
전통음식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진주시
전통음식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달 30일 진주시복지재단에서 한국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 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전통 장(醬) 발효 원리를 교육하고 전통음식을 나눠줬다.

고추장 만들기 시연을 통해 총 600kg의 고추장을 담갔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 한과(유과) 만들기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완성된 고추장 300통(각 2kg)과 전통한과(유과)는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20개 읍면동의 저소득 계층 및 독거노인·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됐다.

정성남 회장은 “올해 쌀값 폭락과 생산비 증가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직접 담근 고추장을 이웃에게 나눔으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알릴 수 있어 보람차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직접 만든 전통 고추장과 한과를 이웃에 나눔으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는 농업 발전과 지역 마을 공동체 유지의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는 1994년 조직되어 현재 1개 시 연합회, 20개 읍면동 72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 봉사활동 참여, 여성 전문농업인으로서의 농업기술 및 경영 능력 배양, 농업⸱농촌을 알리기 위한 도농 생활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