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가 5만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유행 주춤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000여명이 줄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5만7079명으로 전날(6만7415명)보다 1만336명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는 2715만5813명이 됐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만7036명, 해외유입 4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5934명 △서울 1만1034명 △인천 3377명 △경남 3184명 △부산 3149명 △경북 2856명 △대구 2564명 △충남 2391명 △전북 1858명 △충북 1819명 △광주 1842명 △강원 1723명 △대전 1803명 △전남 1560명 △울산 1126명 △세종 458명 △제주 377명 △검역 24명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4일(5만9082명)보다도 2003명 줄어들면서 ‘7차 재유행’이 주춤한 양상을 띄고 있다.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5만3115명으로 5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2명 줄면서 430명이 됐다. 사망자는 62명 추가돼 누적 3만568명이 됐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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