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단] '정의선 3년차' 사장단 새롭게 구성…동커볼케 사장 승진
[현대차 사단] '정의선 3년차' 사장단 새롭게 구성…동커볼케 사장 승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1.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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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복, 부사장 승진 동시 현대글로비스 대표 발탁
미래 모빌리티 컨트롤타워 신설…12월중 추가 인사
현대자동차그룹 최고창작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 사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최고창작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 사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체제 3년차를 이끌 현대자동차그룹 사장단이 새롭게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30일 '2023년 사장단 인사' 발표를 통해 최고창작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또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에는 현대차 프로세스혁신사업부의 이규복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발탁됐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그룹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컨트롤타워도 신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장기화에 대비한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과를 기반으로 핵심 인재를 발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커볼케 사장은 선행·콘셉트 디자인을 제시하며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브랜드별 정체성과 지향점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프로젝트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행을 이끌었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한 소비자 경험 디자인 역시 주도하고 있다.

동커볼케 사장은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의 CCO로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 등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주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재무, 해외판매, 프로세스 혁신 등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규복 부사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규복 부사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이 부사장은 유럽 지역 판매법인장, 미주 지역 생산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경험한 재무, 해외판매 기반 전략기획 전문가로 수익성 중심 해외권역 책임경영 체제의 기틀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현대차그룹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프로세스 전반의 혁신을 담당했다.

이 부사장은 그룹 전반·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함께 미래 신사업 전략 실행 가속화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핵심사업 간 연계 강화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GSO(Global Strategy Office)를 신설하기로 했다. GSO의 각 부문 인사와 세부 역할은 12월 중 결정한다.

GSO는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분야 컨트롤타워 조직으로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모빌리티 서비스 관점의 미래 전략 방향 수립, 대내외 협업, 사업화 검증을 담당한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단일화된 의사결정기구를 만들어 신속하고 일관된 전략 실행을 주도할 예정이다.

한편 전략기획담당 공영운 사장, 이노베이션담당 지영조 사장,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김정훈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선제적인 새해 경영구상과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준비하기 위한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라며 “이어 12월 중 있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미래 준비를 위한 성과 중심의 인적 쇄신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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