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 내달 2일 오픈…스키시즌 본격 돌입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 내달 2일 오픈…스키시즌 본격 돌입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1.30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창올림픽 이후 최다 18개 슬로프
'빠른 입장' 스마트 게이트 운영
휘닉스 평창의 스노우파크 전경. [사진=휘닉스중앙]
휘닉스 평창의 스노우파크 전경. [사진=휘닉스중앙]

휘닉스 평창이 12월2일 ‘스노우파크’를 개장하며 본격적인 스키 시즌에 돌입한다.

30일 휘닉스 평창에 따르면, 내달 2일 스노우파크가 오픈한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최다인 18개 슬로프를 오픈하며 스키어를 맞이할 예정이다. 

휘닉스 평창은 이번 스키 시즌을 맞아 이용객들이 모바일 QR 티켓을 게이트에 한 번만 찍으면 추가 검표나 확인 없이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한 ‘스마트 게이트’를 도입했다. 스키하우스 라운지 올데이 뷔페와 투숙객 무료 스키강습 등 여러 콘텐츠도 선보일 방침이다. 

스마트 게이트의 경우 스키를 타기 위한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많은 스키어들로부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는 최초 입장 시 모바일 QR 티켓을 스마트 게이트(입장 게이트)에 찍고 들어오면 이후 단 한 번의 검표나 추가 확인 없이 스키장과 리프트 탑승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휘닉스 평창 측은 “스키장 이용과 리프트 탑승이 지하철 게이트 통과처럼 빠르고 편리해져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에서는 시간 지체 없이 마음껏 스키만 즐기면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상급 슬로프 밸리(Valley)를 재가동하고, 다양한 장애물로 활강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익스트림 파크(Extreme Park)에 스키어들이 케이블을 잡고 올라가는 멀티 리프트를 설치했다.  

스키 초보를 위한 무료강습 프로그램은 내년 2월28일까지 리조트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다. 오전, 오후 각 1회 2시간씩 하루 총 2회로 진행된다. 스키 강습을 위한 장비 대여도 휘닉스 평창에서 무상 제공한다.

휘닉스 평창의 스노우파크 시즌권은 ‘프라임’과 ‘프라임플러스’ 2종으로 구성됐다. 두 시즌권 모두 스키와 리프트를 무제한 이용하고 만 19세 이하 동반 자녀까지 무료로 시즌권이 제공된다. 장비 역시 무상대여다. 

자녀 시즌권 무료 혜택의 경우 리조트 내 레스토랑 ‘온도’ 또는 스키하우스 식사권 2매로 대체할 수 있다. 시즌권에는 워터파크 블루 캐니언 입장권이 포함됐다.  

휘닉스 평창 관계자는 “(코로나) 거리두리 해제 후 처음 맞는 올 시즌 휘닉스를 찾는 많은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짜릿한 겨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장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