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청자반상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음식점 중 청자반상기를 활용한 부안청자밥상 메뉴를 개발한 음식점에 청자반상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1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은 가운데 23일 심사를 통해 부안읍 당산마루와 변산면 해변촌 탈 아리궁을 최종 지원대상 음식점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음식점은 부안의 다양한 식자재를 활용한 당산청자밥상(당산마루)과 부안청자반상(해변촌 탈 아리궁)메뉴를 개발했다.
군은 12월 중으로 선정된 음식점에 개소당 9첩 청자반상기를 최대 8세트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부안의 문화유산인 청자를 활용한 이색 먹거리 개발을 통해 관내 음식점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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