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추운 겨울 몸 녹이는 '강천힐링스파' 온천여행 인기
순창, 추운 겨울 몸 녹이는 '강천힐링스파' 온천여행 인기
  • 장양근 기자
  • 승인 2022.11.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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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힐링스파 도반욕실. (사진=순창군)
강천힐링스파 도반욕실.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 강천힐링스파가 온천 여행객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순창군에 따르면 국내 최상의 음용수 및 온천수를 활용한 강천힐링스파는 지난 4월14일 개장 이래 총이용객이 11월27일 기준 14만173명이다. 1층 치유누리실(스파) 1만8179명, 2층 족욕카페 2만1752명, 도반욕실 1만2532명, 온천정원 8만7710명이 다녀간 치유체험 명소다.

강천힐링스파는 순창의 우수한 온천자원을 통해 다양한 내·외부 치유체험 시설을 갖춘 순창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특히, 도반욕실은 편안하게 누운 자세로 온열찜질을 할 수 있어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높은 시설로 겨울을 맞아 찾는 사람이 더욱 많아졌다. 60∼70℃ 전후의 따뜻한 온열 도반욕 체험을 통해 근육 등의 긴장이 풀리고 숙면을 취하는 등 피로를 풀어주는 진정한 휴식 공간이라는 평이다.

강천힐링스파의 1층에는 치유누리실이, 2층에는 도반욕실과 더불어 디톡스 족욕이 가능한 족욕카페, 어린이 놀이방, 편백수면실, 간단한 차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스넥코너 등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시설 입장료는 대인기준 치유누리실 1만원, 도반욕실 5000원, 족욕카페 5000원이다. 창군민은 50% 할인된다.

온천관광정원은 입장료가 1000원(순창군민 무료)으로 야외 온천족욕장과 동굴형체험관 등이 조성돼 청정순창의 맑고 깨끗한 온천수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힐링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에 좋은 물로 널리 알려진 강천음용수도 마실 수 있어 스파를 찾는 관광객들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때, 많은 분들이 1년 동안 쌓인 피로를 순창의 좋은 물로 푸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 곳 강천 힐링스파가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우리나라 대표 온천 스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순창/장양근 기자

yg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