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수도권 최대 물량'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부지 매입
아이에스동서, '수도권 최대 물량'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부지 매입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1.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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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7000t 규모 전처리 시설 조성…내년 초 착공
경기도 고양시 인선모터스 공장 내 전기차 배터리 전용보관랙 설비. (사진=아이에스동서)
경기도 고양시 인선모터스 공장 내 전기차 배터리 전용보관랙 설비. (사진=아이에스동서)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가 경기 화성시에서 8250㎡ 규모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용 부지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이 부지에 수도권 최대 물량인 연간 7000t 규모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전처리(파쇄)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와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은 2030년 21조원, 2050년 60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019년 국내 건설 폐기물 처리 시장에서 1위를 달리던 인선이엔티와 자회사인 폐자동차 처리업계 1위 인선모터스를 인수한 바 있다. 작년에는 국내 최초 폐리튬이온 이차전지 재활용을 시작한 이차전지 금속폐기물 처리업체 TMC(타운마이닝캄파니)에 투자하고 올해 1월에는 이차전지 원재료 추출 북미 최고 기술을 보유한 배터리 리사이클 업체 리시온의 지분과 국내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내년 초 착공할 화성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통해 폐배터리 수거-해체-파쇄까지 이어지는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밸류체인을 완성할 것으로 본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이번 공장 부지 확보를 통해 수도권에서만 전기차 2만대 분량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이미 상용화된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관계 회사인 TMC 등을 통해 향후 탄산리튬 등 후처리까지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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