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시멘트 직격탄…이창양, 긴급 현장점검
'화물연대 파업' 시멘트 직격탄…이창양, 긴급 현장점검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1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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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방문…조치 마련 협의·추진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을 방문한 이창양 산업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을 방문한 이창양 산업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으로 직격탄을 맞은 시멘트업계의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충북 제천에 위치한 아시아시멘트 공장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시멘트 업계 제품 출하상황과 운송차량 운행거부로 인한 업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멘트업계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출하 차질 금액이 27일까지 약 464억원이라고 추산했다. 앞으로 약 7일이 지나면 저장고 부족으로 생산이 중단된다며 피해 확산을 우려했다.

이 장관은 시멘트 산업이 레미콘·건설 등 전방 산업에 직결되는 핵심 기초소재 산업으로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했다. 이 장관은 운송차량 운행 재개방안 강구, 필요 시 군부대 차량 지원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관련 부처와 협의·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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