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문화 향유 프로그램' 지역사회에 SW교육·문화 확산 기여
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군산 롯데몰 1층 전시홍보관에서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학술제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식·문화 향유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주제는 ‘Dived into Software’로 지역사회에 SW교육과 문화를 향유하고 SW가치를 확산하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또한 학과에서는 이번 학술제를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SW기술 체험 기회와 진로·취업 정보를 제공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유하며 함께하는 시발점으로 삼고자 하며 또한 지역산업체 종사자에게 재학생 SW작품을 소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함으로써,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일자리 매칭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이재현 학생 외 19명의 학생이 연구논문과 SW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연구논문과 SW작품은 4차산업을 선도할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사물인터넷·메타버스 등 다양한 첨단 SW기술과 응용분야(자율주행, 스마트팜, 의류, 게임, 웹, 디지털트윈, 텍스트 감성 분석, 얼굴인식, 경로예측 등)를 다루고 있다.
손창환 소프트웨어학과 학과장은 "소프트웨어 기술 패러다임 변환을 인식하고 SW 생태계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최신 SW 교육과정을 도입해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주도 교수법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매년 우수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완성도 높은 SW작품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은 학과 교수진의 열정적인 밀착 지도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습활동 참여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 소프트웨어학과는 첨단 SW 및 컴퓨터 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자 2023학년도부터 소프트웨어학부로 개편되였다. 이와 함께 학사조직 개편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는 학부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고, 학부 소속하에 소프트웨어학전공, 컴퓨터정보공학전공, 인공지능융합전공, 스마트모빌리티전공 총 4개의 세부 전공을 신설한다.
소프트웨어학부(구 소프트웨어학과)는 최근 졸업생들이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다음, 인터파크 등 국내 유수기업에 취업하는 교육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2021년과 올해 수상경력으로는 IS&T Itek Award 국제 최우수 논문상, 한국정보기술학회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금상을 포함한 다수의 논문 수상, 국내전문학술지(9편), 학술대회(21편), 특허(3편), 자격증(71건), 기술이전(3건), SW등록(1건) 등의 성과가 있다.
또한 취업연계강화를 위해, SK를 포함한 약 30개의 산업체와 MOU 협약을 체결했고, 취업률 83%를 달성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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