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3번째 '소방히어로' 장상선 소방장 선정
타이어뱅크, 3번째 '소방히어로' 장상선 소방장 선정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1.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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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 극복 지원 나서…소방복지 힘쓰는 점 인정받아
소방히어로 3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장상선 소방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감사장을 받은 뒤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은 왼쪽부터 손재민 한국노총 부산본부 사무처장, 이동필 삼락119안전센터장, 장상선 소방장, 전은지 심락119 안전센터 대원, 배한진 한국노총 부산본부 위원장. [사진=타이어뱅크]
소방히어로 3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장상선 소방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감사장을 받은 뒤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은 왼쪽부터 손재민 한국노총 부산본부 사무처장, 이동필 삼락119안전센터장, 장상선 소방장, 전은지 심락119 안전센터 대원, 배한진 한국노총 부산본부 위원장. [사진=타이어뱅크]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전국 소방안전 공무원 노조와 함께 진행하는 소방히어로 3번째 주인공으로 부산소방본부 북부소방서 장상선 소방장을 선정했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24일 장상선 소방장 근무지인 삼락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상선 소방장은 임관 후 10여년간 현장직과 내근직을 오가며 본인의 업무 역량을 적재적소에 맞게 발휘하고 있다. 또 바쁜 업무에도 사회복지사 2급, 위험물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하며 업무역량 강화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으로 알려졌다.

특히 각종 업무 수행 중에도 외상사고 노출 직원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장학금 지원 업무, 힐링캠프 추진 등 소방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장상선 소방장은 “모든 소방관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감 말하기 부끄럽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평소 에너지를 곱해 일하겠다”며 “시민들 곁에 항상 소방관이 있으니 걱정 없이 든든해 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필 삼락 119센터장은 “장상선 소방장은 동료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며 센터에서도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대원으로 센터의 보물”이라고 말했다.

배한진 한국노총 부산본부 위원장은 “삼락119안전센터는 부산에서도 출동과 지원 업무와 가장 많은 곳 중의 한 곳으로 대원들 모두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시는 소방관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늘 건강하길 기원하고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타이어뱅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6만5000명 조합원들에게 타이어 할인권, 안전점검 서비스 무상제공과 매월 전국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소방히어로’를 선정하고 직접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응원의 자리를 진행하고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