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29일 경기도 시흥시 교통안전공단 드론교육훈련센터에서 '2022년 공공분야 드론 경진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다. 공공기관의 드론 활용을 촉진하고 드론 시장 확대를 위해 '제4회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와 '제2회 드론 활용 우수사례(BP) 경진대회'를 함께 진행한다.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는 공공분야에 근무하는 총 61개 팀 189명 조종자가 참가해 구조물 점검과 수색·탐색, 지적조사, 환경감시·조사 4개 분야에서 드론 조종 기량을 겨룬다.

드론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대기 오염 관리와 수자원 관리 등 공공분야 임무특화교육 17개 분야의 업무혁신 사례를 평가한다.

각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기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 수상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 수상자는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 수상자는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30만원을 받는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공공기관의 드론 활용을 적극 촉진하고 공공분야 드론 인재를 양성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드론 산업 확대에 따라 공공 현장에 요구되는 실무형 드론 조종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지은 기자

이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