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9일부터 12월1일까지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의 실무그룹 거시건전성모니터링작업반(MMWG)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IAIS는 글로벌 보험시장의 안정성과 보험계약자 보호 등을 위해 보험감독 국제기준 제·개정 등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다.

이번 회의에는 스위스와 미국, 유럽연합(EU), 홍콩 등 주요국 보험감독기구의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다.

2023년 글로벌 보험산업 모니터링 실시방안과 보험사 시스템 리스크 평가방법론 개정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MMWG 서울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대면 회의가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개최돼 효과적인 글로벌 보험감독을 위한 국제적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금융당국은 국제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김보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