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찾은 정기환 회장 "안전·고객신뢰 최우선"
제주경마공원 찾은 정기환 회장 "안전·고객신뢰 최우선"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1.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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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대책 점검
정기환 마사회장(왼쪽 두번째)이 제주경마공원 관계자들에게 안전대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정기환 마사회장(왼쪽 두번째)이 제주경마공원 관계자들에게 안전대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제주경마공원을 찾아 안전 점검을 하며 현장경영을 했다.

28일 마사회에 따르면, 정기환 회장은 앞서 25일 제주경마공원을 방문해 경마고객 안전사고 예방대책 점검을 했다. 정 회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10.29 이태원 참사 등으로 다중이용시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경마장의 안전 인프라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제주경마공원은 앞서 6월 경주마 바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이날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경주마 상호교차검증 절차, 디지털 개체식별시스템 운영, 제주마등록위원회 마이크로칩 변경 등을 중점 확인했다는 게 마사회의 설명이다. 

정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지난 과오를 뼈저리게 반성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경마 현장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과 정확성을 기반으로 경마시행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