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E조 스페인·독일 무승부…코스타리카, 일본에 신승
[카타르월드컵] E조 스페인·독일 무승부…코스타리카, 일본에 신승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11.2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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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된 스페인 모라타 선제골 이어 독일 퓔크루크도 동점골 넣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스페인과 독일이 속한 E조 경기가 안갯속에 빠졌다.

28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대 '빅 매치'로 불리는 E조 2차 후반전 경기(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무적함대 스페인과 전차군단 독일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스페인은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우승팀으로 이번 대회 E조 첫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7-0의 대승을 거두고, 두번째 경기에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E조 선두(승점 4)를 유지했다.

한편, 독일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의 청신호가 켜졌던 일본은 전날 경기에서 코스타리아에 1:0으로 패했다. 이에 따라 골 득실 '0'인 일본과 코스타리카(골 득실 -6)는 나란히 승점 3점을 얻어 스페인의 뒤를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첫 승을 거두며 승승상구하던 일본 축구 팬들은 후반 코스타리카의 슛팅이 일본 골대를 가로지르자 아쉬움에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반면 코너에 몰렸던 코스타리카는 기사회생하며 다음 경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