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수능 후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펼쳐
성산구, 수능 후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펼쳐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11.27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성산구)
(사진=성산구)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지난 25일,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의식 확산을 위해 상남 분수광장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홍보 물품을 전달하는 등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이용이 잦은 편의점, pc방, 음식점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 금지’ 문구를 표시해야 함을 알리고, 업주들에게 청소년보호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사항을 집중 홍보하며 경각심을 심어줬다.

이헌호 가정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상이 회복되면서 수능 후 청소년의 일탈 행위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주변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캠페인 및 유해환경 지도‧단속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을 대상으로 술‧담배 등 유해물질을 판매하거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청소년을 고용하거나 출입시킬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