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왕정공원(교룡산) 활성화와 시민들의 여가문화 증진을 위해 시유지 2.8ha에 숲속야영장을 활발히 조성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6월부터 착공을 진행 중인 숲속야영장은 숲속에서 캠핑 등 여가를 즐기는 산림공익시설로서 산림청 국비 12억, 시비 12억을 투입해 도심 속 숲속야영장을 조성한다.

숲속야영장 시설은 일반야영장 29면, 글랭핌 돔 3면, 숲속쉼터, 야외공연장, 산책로 등으로 조성되며, 캠핑초보자도 쉽게 캠핑 체험을 하고,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 및 운영 계획이다.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은 내년 상반기 야영장등록 및 조례제정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 개장 및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개장한 산림욕장과 더불어 숲속야영장의 도심 근교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남원시민 뿐만 아니라 타지역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명소가 될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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