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ESG 종합평가 2년 연속 'A등급'
삼성바이오, ESG 종합평가 2년 연속 'A등급'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11.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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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노력, 바이오제약 산업 정착 선도할 것"
ESG보고서 표지[이미지=삼성바이오로직스]
ESG보고서 표지[이미지=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ESG기준원(KCGS)‘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결과에서 전 부문 A등급 이상으로 2년 연속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국내 약 1000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지표다. 특히 올해는 평가 문항을 전면 개편해 난도를 대폭 상승시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추진 성과를 반영한 보고서 발간·취약 부문 개선 등을 통해 올해 평가에서도 사회적책임경영 부문은 A+, 환경경영과 지배구조 부문은 A등급을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 제시와 환경데이터의 체계적 관리가,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업체 리스크 완화와 정기적 정보 보안 훈련이,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구성 고도화와 잠재리스크 선제적 관리가 각각 높게 평가받았다.

존림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외 대표 ESG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회사의 ESG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노력들이 바이오제약 산업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도 상위 5% 기업에만 부여되는 골드(Gold) 등급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ESG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