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 한정 신규 쿠폰팩을 출시한다.

쏘카는 오는 30일까지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 전용 쿠폰 ‘마스터팩’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스터팩은 인기 여행지부터 장시간 대여 할인과 부름 서비스 무료까지 멤버십 회원들이 가장 대중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

마스터팩 가격은 4만9900원으로 최대 82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쿠폰은 △64시간 이상 대여 시 제주 48시간 무료 1장 △24시간 이상 대여 시 제주 24시간 무료 1장 △32시간 이상 대여 시 강원 24시간 무료 쿠폰 1장 △2박3일 대여료 60% 할인 △3박4일 대여료 65% 할인 △12시간 이상 대여 시 부름 요금 무료 쿠폰 2장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혜택은 제주와 강원 대여료 할인이다. 국내 대표 여행지이자 대형 쏘카존인 쏘카 스테이션 제주와 강릉이 위치한 곳이다. 특히 제주 지역은 연말 시즌 여행 수요가 가장 많은 곳으로 매년 12월 평균 10%씩 이용건수가 증가하는 지역 중 하나다.

2박3일과 3박4일 등 48시간 이상 장시간 대여 할인 혜택도 담았다.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은 쏘카 일반 이용자 대비 장시간 쏘카를 이용하는 패턴을 보인다. 쏘카 전체 예약 중 48시간 이상 72시간 미만 이용 건 중 멤버십 회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49.7%)에 가깝다. 이용시간이 72시간을 넘어가면 61.6%로 일반 회원 대비 길게 이용하는 경향이 더 뚜렷하다.

원하는 곳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도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패스포트 출시 이후 멤버십 회원들과 일반 이용자들의 부름 이용 경험 비율은 약 2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쏘카는 24시간 이상 차량을 대여하는 경우 부름 이용료 9900∼1만9900원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마스터팩에 포함되는 부름 서비스는 이용 시간이 12시간 이상만 이용하면 부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미루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쏘카를 자주 찾는 멤버십 회원들이 상시로 받는 혜택 외에도 자신의 여정에 맞는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쿠폰팩을 출시했다”며 “이번 마스터팩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이동 패턴에 맞는 다양한 패키지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스포트는 지난해 6월 모빌리티 업계 처음으로 출시한 구독 서비스로 출시 1년3개월 만인 지난 9월 누적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한 대표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다. 2만9900원의 연 가입비를 내면 △무제한 대여료 반값 할인 △주중 24시간 대여료 무료(월 1회) △무제한 심야 대여료 9000원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쏘카와 타다 이용금액의 최대 5%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도 적립할 수 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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