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가 24일 (재)포항테크노파크에서 ‘2022년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경북도, 포항시, 포항TP 관계자와 함께,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및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원사를 포함하여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의회는 기업부설연구소간 교류 활성화와 R&D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지역소재 120개 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장이 회원으로 참여해, 지난 2020년 12월에 창립했다.
포항TP에서는 정책연구소가 사무국을 맡아 협의회 네트워크 활동 지원과 사업화 촉진, 산업기술 동향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수석부회장인 구자술 ㈜케이알티 연구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의회 운영 성과보고 △차년도 계획 발표 △협의회 지원기업 사례발표 △포항TP 및 중앙정부 기업지원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의 차년도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연구성과물 사업화 지원사업과 국비 사업확보를 위한 △기획지원사업 △협의회 네트워킹 활동지원 등이 있다.
기업지원 사례에서는 ㈜로보아이의 ‘배관세척 로봇 시스템’과 ㈜이옴텍의 ‘혼성‧재생 플라스틱 소재 물질 사업화’에 대한 성과 발표가 있었다.
기업지원사업 소개에서는 포항TP에서 수행하는 △포항강소기업 육성사업과 △기술닥터 지원사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구자술 수석부회장은 “포항기업연구협의회를 통해 지역기업의 R&D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소통할 장이 마련되었다.”평하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 활동을 통해 회원사간 기술정보 교류와 업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TP 이점식 원장은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를 통하여 지역내 다양한 협력 사업들이 발굴되고 진행되기를 희망하며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와 함께 지역산업에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포항테크노파크가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