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노인일자리, 참여자 만족도 99%
화순군 노인일자리, 참여자 만족도 99%
  • 권동화 기자
  • 승인 2022.11.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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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도움·건강등진 등 긍정적 효과 나타나
(사진=화순군)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2022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의 99%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0월 11일부터 28일까지 3주간에 걸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594명, 수요처 226곳, 서비스대상자 8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일대일 면접 조사로 이뤄진 이번 조사결과, 참여자의 99%(4575명)가 ‘만족’, 1%(19명)가 ‘보통’이라고 응답했고, 수요처의 100%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만족도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일자리 참여 동기로는 생활비와 용돈마련 등 경제적인 이유가 83%로 가장 높았으며, 건강유지가(13%)가 그 뒤를 이었다.

모집 과정, 근로 강도, 근무 환경, 근무 시간, 사회적 기여도 등 13개 분야로 세분화한 서비스의 전반적 만족도에는 99.9%인 4582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당자의 운영 능력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9.9%인 4587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담당자와 참여자 간 소통이 잘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후 가장 크게 느꼈던 변화는 경제적인 도움(73%), 신체적 건강개선 및 증진(20%), 대인관계 개선(6%), 긍정적인 성격 및 태도변화(1%)순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99.9%가 노인일자리 사업 계속 참여를 희망했다. 

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노인일자리사업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이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1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등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h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