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교육 레인보우가든, 동식물 겨울나기 돕는 '겨울정원' 준비 활동 진행
장원교육 레인보우가든, 동식물 겨울나기 돕는 '겨울정원' 준비 활동 진행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11.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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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대상 자연·환경교육 특화 프로그램, 매달 계절에 맞는 행사 실시

 

곤충호텔 소개 이미지.[사진=장원교육]
곤충호텔 소개 이미지.[사진=장원교육]

장원교육의 영유아 대상 자연·환경교육 특화 프로그램 레인보우가든은 겨울을 앞두고 동식물들의 겨울나기를 돕는 ‘겨울정원’ 조성 활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원교육 레인보우가든은 매 달 계절에 맞는 자연 친화 활동, 환경 보호 활동 등을 진행하며 우리 아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 대상으로 진행하며 손쉽게 아이들의 환경 교육이 가능하다. 이번 달에는 동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겨울정원’ 준비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산새들을 위한 ‘버드피더(Bird feeder)’와 ‘애플피더(Apple feeder)’ 제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활동은 열매나 씨앗으로 연명해야 하는 산새들의 겨울 나기를 돕기 위해 새들의 먹이를 나무에 걸어 두어 겨울 철 음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넛모양 틀 안에 물엿과 새모이를 섞어 굳힌 ‘버드피더’와 하드스틱으로 선반을 만들어 새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사과를 올려두는 ‘애플피더’를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다.

‘곤충호텔’과 ‘잠복소’ 제작 프로그램도 있다. ‘곤충호텔’은 곤충들이 농약을 피해 편안히 서식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도시의 발전으로 곤충들의 보금자리가 적어지는 상황에서 나뭇가지와 곤충 먹이로 채워 곤충의 서식지를 제작해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나뭇가지를 수집해 꾸미며 생명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잠복소’는 짚이나 털실 등으로 나무기둥에 따듯한 공간을 만들어 해충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제작한 곳이다. 나무의 틈으로 들어가 병들게 하는 해충들로부터 나무를 보호하는 동시에 보온도 유지할 수 있다.

레인보우가든 관계자는 “겨울정원을 만들어 보면서 아이들이 직접 동물, 식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배우고 자연관찰 경험이 가능하다”면서 “레인보우가든은 앞으로도 계절에 맞춰 의미있는 자연 활동과 환경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레인보우가든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