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동절기 단축 운행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동절기 단축 운행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2.11.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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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동절기 정령치 순환버스를 한시적으로 단축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남원역을 출발하여 지리산 정령치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이다. 2019년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에만 1만1000여명의 관광객과 이 버스를 타고 지리산을 올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왔다.

하지만 최근 급격히 낮아진 기온으로 정령치 구간 도로의 결빙이 앞당겨짐에 따라, 만에 하나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정령치 구간 운행을 중단하는 대신, 해당 버스를 하루 3회 달궁까지 단축 운행하기로 했다.

남원역에서 출발 첫차는 오전 8시30분 막차는 오후 4시30분이다. 월요일은 휴무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리산 관광의 대표 도시인 남원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 안전하게 편리하게 지리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운행노선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