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내달까지 초등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순창군, 내달까지 초등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 장양근 기자
  • 승인 2022.11.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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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12월까지 학교구강보건실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생구강보건실에서는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1회 월요일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방문해 구강질환의 조기발견과 이에 따른 초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구강보건실에 설치된 치과장비를 활용해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치면 세정술, 스케일링 등의 예방서비스를 실시하고 구강검진 결과에 따라 유치발치 등 초기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아우식증과 같은 구강질환은 학령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건강문제 중 하나로 올바른 칫솔질 실천과 구강건강 증진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해 어린이의 구강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학부모의 동의하에 이뤄지며 검진 및 치료결과를 개별 통보하고 추후 치과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은 학부모들에게 인계해 더 심한 구강질환 발생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순창군 보건의료원 조석범 원장은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는 아동들의 구강건강 향상은 물론 올바른 양치습관 형성으로 구강질환 예방과 의료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햇다.

[신아일보] 순창/장양근 기자

yg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