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야 놀자-③] 주식 이해도 62점…'알투플러스'에 기대다
[개미야 놀자-③] 주식 이해도 62점…'알투플러스'에 기대다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1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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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교육 갈망 '가뭄의 단비'…자산배분·포트폴리오 직접 경험

국내 주식시장을 활황으로 이끌던 개인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대거 이탈했다. 대내외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주식시장에서 초보 투자자는 현재 어떤 상황에 직면한 것일까. 주식 초보자가 직접 겪어봤다. <편집자 주>

생애 첫 주식 투자에 나서면서 알토란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게 됐다. ‘알투플러스’는 금융투자 관련 교육을 갈망했던 만큼 가뭄 속 단비와 같았다.

알투플러스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금융투자 역량을 진단하는 온라인 종합 무료교육 서비스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1일 알투플러스를 개시했다. 협회는 개인 투자자들의 ‘알고하는 투자’의 확산과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목표로 설정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종합투자역량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한다.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규 투자자들이 금융투자에 적극 몰리는 만큼 주식을 비롯한 금융투자에 대한 학습의지는 뜨거워지고 있다.

이 같은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튜브 등에서는 관련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내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파악하기 쉽지 않은 초보들에겐 여전히 어려운 게 현실이다.

알투플러스는 금융투자GI(Good Investor) 진단을 비롯해 △주니어 금융투자GI 진단 △주식·펀드 등 지식이해도 △미니 테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또 영상학습과 체험학습 콘텐츠 등도 제공한다.

우선 금융투자GI 진단은 총 3단계로 각 최소 3분에서 최대 7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문항은 투자 경험을 비롯해 △보유한 주식의 유형 △특정 상황을 가정한 개인의 선택 등을 묻는 질문이 3단계에 걸쳐 약 45문항으로 구성됐다.

개인의 투자 성향은 진단 후 점수와 그래프를 활용해 일목요연하게 알아볼 수 있게 제공된다. 직접 진단을 경험한 결과 평균 73점이 나왔다. 이는 상위 40%에 해당한다. 세부적으론 △위험대응 91점 △행동성향 76점 △투자태도 80점 △투자관리 40점 △지식이해 80점을 획득했다.

아울러 주식, 펀드에 대한 이해도를 돕는 지식이해도는 각각 12문항으로 구성됐다. 약 1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각 문항은 특정 상황에서의 올바른 선택을 묻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예컨대 100만원으로 A사 주식에 투자한 후 한 달 뒤 매도해 매매수수료와 증권거래세를 지불하고 1만원의 수익을 실현했다는 문항에 대한 올바른 정답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금융투자GI 진단에 대한 결과. (사진=알투플러스 갈무리)
금융투자GI 진단에 대한 결과. (사진=알투플러스 갈무리)

주식에 대한 이해도 진단에선 62점을 획득했다. 이는 투자지식의 기초를 알고 있다는 수준으로 진단자 평균(81점)과 상위 10%(92점)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문항 난이도별로는 상위 난위도 5문제 중 1문제 정답에 그치는 등 전체 정답률은 50%를 얻었다.

아울러 각 진단 결과 후 참여자 수준에 맞는 유튜브 추천 영상 콘텐츠를 봤고, 자산배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계산기도 사용해볼 수 있었다.

김태룡 금투협 투자자교육부장은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로 투자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알투플러스 종합 서비스가 자본시장에 참여하는 일반 투자자들의 위험 관리, 투자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seob200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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