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시철도 운영·연구기관, 무임 수송 제도 개선 공동연구
전국 도시철도 운영·연구기관, 무임 수송 제도 개선 공동연구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1.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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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용자 증가·낮은 운임 따른 '재정 악화' 문제 해결 맞손
서울시 종로구 지하철 광화문역. (사진=신아일보DB)
24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지하철 광화문역 개찰구. (사진=이지은 기자)

서울연구원은 서울시를 비롯한 8개 도시철도 운영 지방자치단체 산하 운영·연구기관들이 24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연구원에서 '전국도시철도 무임 수송 지원 3차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토론회 참석 기관들은 고령화 사회 도래에 따른 '도시철도 노인 무임승차 증가'와 수송원가 대비 낮은 운임 등으로 인한 '재정 악화와 운영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도시철도 운영·연구기관들에 따르면 현재 전국 8개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는 도시철도망 확대와 급격한 고령화 시대 도래, 코로나19 등 위험요인 증가로 최근 누적적자 비용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 재정건전성도 위협받고 있다.

공동연구에 앞서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무임 손실에 공통적인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 산하 연구기관들이 공조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무임 손실 관련 중앙부처 입장에 대한 논리 개발과 동향 파악 등 공동 대응 전략도 논의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