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25일 총파업… 급식·돌봄 등 대책마련 분주
학교 비정규직 25일 총파업… 급식·돌봄 등 대책마련 분주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11.24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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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으로 인한 학교 현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교 급식과 돌봄 등에 종사하는 연대회의가 25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지난해 12월2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연대회의는 조리실무사, 특수교육실무사, 초등돌봄전담사 등 비정규직(교육 공무직)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노동환경 개선, 정규직과 차별해소 등을 요구하며 25일 하루 파업을 한다.

학교급식실 폐암 등 중대재해 종합대책 마련, 정규직 대비 60~70% 수준인 임금의 합리적인 체계 개편, 각종 수당의 10년차 기준 정규직 대비 약 1000만원 격차 등 복리후생수당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8만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 지역 전체 교육 공무원은 2만2000여명으로 파업 참여자는 5500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교육당국은 파업에 따른 학교 급식이나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 중이다. 

각 학교는 식단을 간소화하거나 빵·우유·떡 등 대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업 참여자가 70%를 넘기면 도시락 지참을 권장한다. 점심을 집에서 먹도록 수업을 단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초등학생 돌봄 교실은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운영 여부를 결정하고, 운영 시에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초등보육 전담사나 학교 관리자를 참여시킨다.

시도교육청은 연대회의 요구 해결에는 상당한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전국 시도교육감-노동조합 간 임금 교섭을 통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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