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일본, 독일 꺾었다… 미나미노 “한국도 이겼으면 좋겠다”
[카타르 월드컵] 일본, 독일 꺾었다… 미나미노 “한국도 이겼으면 좋겠다”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11.24 0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반 2골 터뜨리며 독일 상대로 2-1 ‘역전승’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이 독일을 상대로 역전승을 기록했다.

일본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일본과 독일이 속한 E조는 쟁쟁한 실력을 가진 나라들이 포진돼 이른바 ‘죽음의 조’로 평가됐다. 2010년과 2014년 우승팀인 스페인(FIFA 랭킹 7위)도 같은 조다.

초반에는 독일이 앞섰다. 키미히의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받으려던 다비트 라움이 곤다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일카이 귄도안이 전반 33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일본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았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이토 준야가 보낸 패스를 마에다 다이젠이 기습적으로 골대안으로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되지 않았다.

후반전에서의 공격은 더욱 활발해졌다. 일본은 도미야스 다케히로, 미토마 가오루 등을 투입하고 공격 빈도를 높였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후반 28분 엔도 와타루가 띄워 넣어준 공을 이토가 가슴 트래핑 뒤 오른발로 때렸다. 공은 마누엘 노이어 독일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하지만 2분 뒤 미나미노 다쿠미의 슛이 다시 노이어에게 막힌 뒤 세컨드 볼을 도안 리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달려들며 득점을 얻어냈다.

후반 38분에는 역전골도 터졌다. 이타쿠라 고가 길게 띄워 올린 공을 받은 아사노 다쿠마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흔들며 독일을 꺾고 대이변을 이뤄냈다.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는 1차전을 마치고 우루과의 와의 첫 경기를 앞둔 한국을 향해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다”며 “한국 팀에 황희찬을 포함한 친구들이 있다. 한국도 뭔가 특별한 일을 낼 능력이 있다. 이기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kny0621@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