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이용 대체 탄소배출 저감 효과 15만t
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그린 워크, 투게더(Green Walk, Together)’를 마무리하고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1억원을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성인이 돼 보육 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쓰인다.
‘그린 워크, 투게더’는 현대오일뱅크의 첫 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이다. 걸음 기부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측정되는 걸음을 모아 목표인 1억보를 달성하면 1억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한달 간 1억2000만 걸음을 모았다. 1억2000만걸음은 거리로 환산하면 약 6만킬로미터(㎞)다. 승용차 이용을 대체한 탄소배출 저감 효과는 약 15만톤(t)에 달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와 채널을 활용해 임직원 건강 증진·환경오염 저감·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등 다양한 ESG 실천 요소들을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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