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2일 주거복지 미래포럼…서비스 격차 해소 모색
LH, 22일 주거복지 미래포럼…서비스 격차 해소 모색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1.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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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및 한계점·제도적 개선 사항 등 논의
2022년 제4회 주거복지 미래포럼 포스터. (자료=LH)
2022년 제4회 주거복지 미래포럼 포스터. (자료=LH)

LH가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통해 지역·계층 간 주거 서비스 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2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2022년 제4회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LH가 한국주거 서비스소사이어티, 한국주거학회, 한국지역개발학회, 한국주거환경학회, 한국셉테드학회, 건축성능원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계층 간 주거 서비스 격차 해소 강구'를 주제로 열린다.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상호 KIET(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실장은 '지역산업발전 격차 요인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지역경제 회복과 거주환경 복원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 필요성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이 '주거 압력의 지역 격차와 정책 함의'를 주제로 주거 안정성과 주거비용 적정성, 물리적 거주 적합성 측면에서의 시도별 격차와 지역별 중점 주거정책 분야에 대해 말한다.

'LH건설임대 주거생활서비스 운영 현황과 격차 해소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는 권오정 건국대 교수는 새로 개편된 LH 주거생활서비스 체계와 단지특성별 시행 현황, 한계점, 주거생활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적 개선사항 등에 대해 짚을 예정이다.

조용경 아키큐플러스 대표는 '스마트 기술을 통한 주거 서비스 격차 해소'와 관련해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물리적 노후화와 입주자 관리 어려움을 살펴보고 민간주택과의 주거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지능형 기술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하성규 주거 서비스소사이어티 이사장을 좌장으로 네 가지 주제발표에 대한 각계 전문가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주제발표자와 함께 △강부성 건축성능원 이사장 △김현호 지역개발학회장 △신상화 주거환경학회장 △이경훈 전 셉테드학회장 △장용동 주거 서비스소사이어티 공동상임대표 △주서령 주거학회장이 참여한다. 

포럼은 유튜브 '주거찾기'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며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발표자와 토론자에게 질문할 수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요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발굴해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 서비스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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