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쓱세일' 목표매출 140% 달성…전년비 2.1배↑
이마트 '쓱세일' 목표매출 140% 달성…전년비 2.1배↑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11.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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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목살만 33억…계란 완판, 봉지라면 5배·통조림 6배 급증
쓱세일 기간인 지난 19일 경기도 소재의 한 이마트 계산대에서 소비자들이 계산을 기다리고 있다.[사진=김소희 기자]
쓱세일 기간인 지난 19일 경기도 소재의 한 이마트 계산대에서 소비자들이 계산을 기다리고 있다.[사진=김소희 기자]

이마트가 SSG랜더스 우승을 기념해 준비한 ‘쓱세일’이 장외홈런을 날렸다.

이마트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한 ‘쓱세일’ 매출이 계획 대비 140%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주차 금토일과 비교해서는 2.1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달 물량인 230톤을 준비해 40% 할인한 삼겹살·목살은 행사 기간 동안 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준비한 이판란(30구x2판, 총 60구)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9980원에 판매해 전량 완판됐다. 전체 계란 상품의 매출은 160.7% 신장했다.

이 밖에도 2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했던 봉지라면은 5배, 참치·골뱅이 등 1+1 진행한 통조림은 6배 매출이 증가했다. 전 품목 1+1,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 세제, 제지,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은 전년 대비 적게는 4배에서 많게는 7배까지 매출이 상승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