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2022 후원의 밤’ 성료… 7억8000여만원 대학발전기금 기탁
금오공대, ‘2022 후원의 밤’ 성료… 7억8000여만원 대학발전기금 기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11.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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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오공대)
(사진=금오공대)

경북 구미 소재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열린 ‘2022년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총7억8000여만원 대학발전기금이 기탁됐다고 21일 밝혔다.

(재)금오공대 발전기금, 금오공대 발전후원회 주관으로 지난 18일 경북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 금시덕 총동창회장, 원종욱 대학원 총동창회장, 김성우 최경과정 총동창회장, 동문, 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지역구 김영식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업·유관기관 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하는 공로패는 △김희덕 애드게이트 대표 △박형근 영진포장 부사장 △방석준 금오산해물탕찜 대표 △신범식 경북사무기 대표 △유영빈 ㈜아이에스전자 대표 △이병칠 ㈜중원이노베이션 대표 △이재건 ㈜엘디아이테크 대표 △장지인 대학원총동창회 총무이사 △허백영 에스아이펠리즈(주) 대표 △홍종범 ㈜한국계측기 이사 등 10에게 수여됐다.

감사패는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장세광 삼성특판 대표 △김영달 ㈜일진전자산업 대표 △김정헌 나노테크㈜ 대표 등 4명에게 수여됐다.

이날 곽현근 발전후원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금오공대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준 각계각층 단체 및 동문, 그리고 기업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 발전과 성장을 이끌 금오공대에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환영사·비전발표를 통해 “금오공대는 반도체시스템 및 인공지능공학과 신설, 국내 최초 5G초고속 실증 인프라구축 등을 통해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추진 등을 통해 지역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곽 총장은 “이같이 지역산업의 내일을 여는 R&D와 지역 인재양성의 바탕이 될 발전기금을 위해 동문, 지역사회 그리고 대학 구성원이 보여준 소중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마음을 바탕으로 주목받는 대학, 앞서가는 대학, 100년 가는 대학으로 발돋움 지역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