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코퍼레이션 최대주주…"성과 보상, 근로의욕 제고 차원"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를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최대주주인 강민준 대표가 개인 보유 주식 중 일부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증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강 대표가 임직원에게 증여하는 주식 수는 26만1500주다. 개인 보유주식 1320만5404주 중 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금액으로는 14억원 상당이다.
강 대표의 이번 주식 증여는 지난 2019년 우리사주조합에 보유 주식 약 25만주를 무상 증여한 이후 세 번째다. 이번에 증여한 주식은 전량 한국증권금융에 4년간 의무 예탁된다. 조합 규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 구성원에게 배정된다.
강민준 대표는 “대내외적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3분기 연결기준 누적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직원들의 성과에 대한 보상과 근로의욕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무상증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 대표는 상장 이후 총 6번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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